[2차 토론] 사회 통합 방안은...이재명, “성장하는 사회로 가는 것이 통합의 해결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제21대 대통령선거 초청 2차 후보자토론회(사회분야)에서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에 대해 “사회 갈등에 근본 원인은 양극화, 엄청난 격차에 있다. 또, 저성장이 큰 원인을 차지한다. 기회가 적다 보니까 사회 구성원 간의 기회의 차이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우리가 다시 성장하는 사회로 가는 것이다. 우리가 미리 제시해드린 것부터 인공지능(AI), 첨단기술 산업 육성, 기후 위기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를 키워야 한다”면서 “또한, 문화산업을 키워야 한다. 사회 구성원은 이해갈등으로 언제나 충돌한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다. 상대를 존중하고 대화하고 인정해야 하는데 최근 변질됐다. 가장 극단적인 형태가 내란, 계엄사태다”고 짚었다.

 

또한, 이 후보는 “야당을 쓸어 없애버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는 사회 갈등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다. 내란 사태를 극복하고 엄격하게 처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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