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라이프 “무인세탁함, 1인 가구 중심으로 급성장…오피스텔 공급 확대”

베터라이프 무인세탁함이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오피스텔과 청년주택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베터라이프 제공

세탁전문기업 베터라이프는 자사 무인세탁함 서비스가 1인 가구를 겨냥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오피스텔과 청년주택을 중심으로 설치가 급증하며, 도심형 주거지에 특화된 새로운 세탁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터라이프의 무인세탁함 ‘탑크리닝업박스’는 전체 설치 지점 중 오피스텔이나 청년주택 내 설치 비중이 20% 이상에 달하며, 이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1인 가구 중심의 거주 패턴과 소비 방식 변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무인세탁함 시스템의 ▲비대면 ▲24시간 운영 ▲간편한 사용법 등 특성이 바쁜 직장인과 혼자 사는 청년층의 니즈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탑크리닝업박스는 시티프라디움, 어바니엘, 루미니, 이랜드피어, 베르디움 프렌즈 등 주요 오피스텔 단지 및 청년주택에 설치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터라이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세탁을 포함한 일상생활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무인서비스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청년주택 등 1인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해 생활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베터라이프는 무인세탁함 설치부터 수거 및 배송, 세탁, 고객응대(CS), 사후서비스(AS)까지 모든 과정을 본사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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