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WM(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글로벌 자산배분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탈세계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균형 잡힌 자산배분 전략을 고객과 공유하면서 미국 중심 투자를 넘어서는 글로벌 투자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중 미국주식 비중은 약 91%(약 147조원)에 이른다.
포럼은 크게 3가지 세션으로 이뤄진다. 첫번째 세션은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글로벌 투자 환경을 진단하고, 미국 외 지역으로 시야를 넓힌 리밸런싱 전략을 제안한다. 중국과 인도에 대한 심층적 전망도 함께 발표한다.
이어 이필상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전무가 미국 테크 기업과 경쟁하는 중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위상을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인도의 장기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발표자와 소통하고 WM자산관리사에게 개인 맞춤형 투자 조언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