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숙취해소제의 8번째 진화… ‘컨디션 제로슈거 스파클링’ 출시

-시장 점유율 1위 HK이노엔 신제품 공개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무설탕 숙취해소제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 제품 사진. HK이노엔 제공

 

“무설탕으로 건강하게, 스파클링으로 짜릿하게!”

 

국민 숙취해소제 컨디션이 또 한 번 진화했다. HK이노엔이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컨디션의 8번째 리뉴얼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숙취해소효과를 확인한 자체 개발 복합소재(미배아발효추출물에스, 효모추출물혼합분말, 자리추출물분말, 니파팜농축분말)를 함유했다. 적자몽 농축액에 스파클링을 더해 청량감을 높였고,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대체당을 사용해 당류 섭취 및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1992년 국내 최초 숙취해소제로 탄생한 컨디션은 지난해까지 약 7억 병이 판매됐다.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3500억원까지 팽창한 가운데 컨디션은 44%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출시 33주년을 맞이한 컨디션은 컨디션, 컨디션레이디, 컨디션CEO, 컨디션스틱(오리지널, 망고, 그린애플, 자두)에 이어 이번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으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아울러 최근 걸그룹 NMIXX(엔믹스) 멤버 해원을 앰버서더로 발탁해 Z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노엔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맛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소비자층을 겨냥한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고 대표 브랜드 지위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국매 모든 숙취해소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갖춘 경우에 한해서만 기능성을 표시 또는 광고할 수 있다. 이노엔은 충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임상약리학과 박민규 교수)를 통해 컨디션 제품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컨디션은 숙취의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가 대조군 대비 크게 낮다. 전체 시간 범위에서는 12.3%, 숙취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6시간~12시간 구간에서는 48.7%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는 대조군 대비 약 3.7시간 빠르게 절반(1/2) 수준으로 감소했다.

 

알코올 숙취 심각도 척도(AHSS) 설문지 평가 결과에서도 모든 시점에서 전체 증상 점수는 대조군 대비 낮아 개선된 숙취 증상의 경향성을 보였다. 특히 숙취 관련 주관적 증상인 혼란(정신없음) 및 떨림(오한) 등의 증상 점수가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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