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AIC와 전략적 MOU…에지 컴퓨팅시장 초저전력 AI 서버 공동 개발

 

 

딥엑스는 글로벌 서버 솔루션 기업 AIC Inc.와 함께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현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에지 컴퓨팅 시장을 위한 AI 서버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딥엑스의 저전력, 고성능 AI 반도체와 AIC의 산업용 서버 플랫폼을 통합한 차세대 AI 서버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높은 연산 성능과 함께 저전력·소형화라는 강점을 확보해 스마트 소매, 산업 자동화, 지능형 영상보안 시스템, 에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딥엑스는 이번 협력이 실제 주요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며 상용화 준비를 진행한 상태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딥엑스의 DX-H1 PCIe 카드를 8개 탑재한 AIC의 CB201-CP 모델은 국내 유수의 IT 대기업과 협력하여 온프레미스 AI 서버로서 검증이 진행 중이다. 향후 양사는 서버 플랫폼에 최적화된 AI 하드웨어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실증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여 글로벌 SI 및 OEM 파트너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딥엑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열었으며, AIC의 글로벌 제조 및 시스템 통합 역량과 결합해 초고효율 AI 반도체의 글로벌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