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 정리도 AI가 척척…' 버즈니, '노이(Knoi)' 베타 출시

회의 내용 편집 및 통합검색기능도

버즈니가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하는 서비스 '노이(Knoi) 베타버전을 선보였다. 버즈니 제공

 

버즈니는 버튼 하나로 회의를 녹음하고 이를 인공지능(AI)이가 자동으로 정리하는 AI회의록 서비스 '노이(Knoi)'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이는 회의가 끝나면 AI가 회의 목적, 회의 주제, 주제별 논의 내용, 회의 최종 요약 형태로 정리하는 게 특징이다. 

 

이뿐 아니라 노이는 정리된 회의 내용을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회의록에 대해 통합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누구나 무료로 한 달에 300분까지 노이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요금제에 이외에 요금제는 플러스, 프로, 엔터프라이즈로 나뉜다. 플러스 요금제는 월 600분까지, 프로 요금제와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는 무제한 회의 녹음 시간을 제공한다.

 

현재 노이는 회의라는 상황에 맞춰 회의록을 정리하지만 추후 강의, 인터뷰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AI 회의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노이는 단순한 AI 회의록 도구를 넘어, 팀의 생산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AI 협업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AI 회의 요약을 넘어 팀이 가진 모든 문서, 코드, 메신저 대화 등을 AI가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식 체계를 자동으로 구축해 팀의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이는 PC와 모바일 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버즈니는 노이 출시를 기념해 유료 버전 1개월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부 이벤트 내용은 노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이(Knoi)' 웹페이지 화연 캡처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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