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MBC 글로벌 IP 제작팀과 손잡고 MBC 대표 드라마를 오디오북으로 제작 및 서비스 중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협업 작품인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최근 윌라 오디오북으로 제작돼 공개되었으며, 화제작 <연인> 역시 연재 형식으로 순차 공개되고 있다. MBC 드라마뿐 아니라 다양한 IP를 앞으로도 윌라를 통해 오디오북으로 지속 제작될 예정이며, 전문 성우진의 몰입도 높은 낭독과 고품질 사운드 연출을 통해 오디오북만의 새로운 감각으로 재구성됐다. 윌라는 향후에도 MBC 원작 IP의 감동과 서사를 오디오 콘텐츠만의 방식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윌라가 방송사 프리미엄 IP를 오디오 콘텐츠로 확장하며, 윌라 플랫폼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는 물론, 드라마 콘텐츠의 소비 방식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상 중심으로 소비되던 드라마 콘텐츠를 오디오북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윌라는 오디오 콘텐츠의 장르 다양화는 물론, IP 확장성 측면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윌라를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MBC와의 협업은 방송사 프리미엄 IP를 오디오 콘텐츠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게 한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오디오북 시장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윌라는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제공하는 독서 플랫폼으로서 문학, 자기계발, 키즈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배우, 작가와 함께 기획한 오리지널 오디오북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콘텐츠 기획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선공개 오디오북 프로젝트와 같은 실험적 포맷을 통해 콘텐츠의 사회적 확장성도 함께 추구하고 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