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스케일업 공동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울산 중구의 동서발전 본사에 협약식을 체결한 가운데 양 기관은 정책 역량과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역 소상공인의 내수활성화, 지역 신생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 등 지역경제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단순 재정지원을 넘어 사업 기획부터 성과 확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총 4개의 협업사업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신생기업 일본 진출을 위한 ‘U-Global Bridge Japan’, 내수활성화를 위한 ‘동행축제 소상공인 판매전’,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신생기업 기술개발 기획역량 제고’,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공동 추진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협력은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