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치맥, 우리 댕댕이는 멍치킨에 멍맥주!”
하림의 맥시칸 치킨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 가운데 하림펫푸드가 반려가족 방문객을 위한 ‘치맥 겸상’ 세트가 눈길을 끈다.
하림펫푸드는 모기업 하림의 ‘장하다 하림 맥시칸’ 팝업 현장에서 반려견용 멍치킨과 멍맥주를 무료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팝업은 하림의 냉동치킨 브랜드 맥시칸의 론칭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맥시칸 팝업은 국내 최초 양념치킨 브랜드인 맥시칸 양념치킨이 처음 탄생한 시절의 감성을 담아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졌다. 신제품은 물론 당일 도계해서 직접 튀긴 치킨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많은 사람이 즐기는 치킨은 강아지에게도 별미다. 다만 사람이 먹는 치킨은 염분 문제로 강아지가 먹으면 해롭다. 그래서 하림펫푸드가 준비했다. 맥시칸 치킨과 컬래버레이션한 강아지 간식, 더리얼 맥시칸 양념 멍치킨이다. 하림 닭고기 등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한 멍치킨은 사람용 양념치킨과 100% 동일한 비주얼을 구현했다. 여기에 반려견을 위한 멍맥주도 마련했다.
팝업에 방문한 모든 강아지에게 멍치킨과 멍맥주가 무료 제공되는 가운데 현장에서 1만원에 판매하는 하림의 당일 도계 치킨과 맥주 세트를 구매하면 반려견과 ‘치맥 겸상’도 가능하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해당 세트는 매일 100마리까지만 한정 판매되니 특별한 경험을 위해선 서둘러야 한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이번 팝업 현장에서는 맥시칸의 마스코트 ‘카니’를 활용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반려견이 카니 유니폼을 입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게임을 통해 카니 인형과 치킨께끼(치킨 아이스크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더리얼의 인기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한정판 컬래버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은아 하림펫푸드 본부장은 “맥시칸 치킨의 추억을 반려견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팝업을 통해 소중한 반려동물과 특별한 기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