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에이드, 전교조 경남지부와 장례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김지성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장(왼쪽)과 이학영 에덴에이드 대표가 조합원 장례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덴에이드 제공

장례서비스 전문기업 에덴에이드(대표 이학영)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김지성)와 장례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 지역 내 전교조 경남지부 조합원과 그 가족들은 장례 발생 시 사전 비용 부담 없이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은 조합원 본인을 비롯해 직계 가족 범위에 적용되며, 에덴에이드는 24시간 무료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전교조 경남지부 조합원들이 언제든지 장례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례는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만큼, 개개인이 시간을 두고 가격 비교를 해가며 장례를 치르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많은 가족들이 고가에 장례를 치르고 있으며, 장례 비용 바가지 문제는 오랫동안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다. 에덴에이드는 모든 서비스 및 용품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직하게 장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례식 고비용 문화를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에덴에이드 관계자는 “전교조 경남지부를 시작으로 공무원 노조와도 장례서비스 제공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늘어날수록 고비용 장례 문화를 바꿔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학영 에덴에이드 대표는 “장례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가족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에덴에이드의 설립 목표”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선생님들께서 보다 투명하고 정직한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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