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삭도공업, 남산에서 4천여 아동과 함께 ‘2025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2019년부터 매년 후원 이어와… 케이블카 탑승권과 기념품 통해 지속 동참

14일 서울 남산 일대에서 열린 ‘2025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한국삭도공업 및 동행연우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상단 사단법인 동행연우회 김영태 대표이사, 우측 상단 한국삭도공업 허필입 본부장, 사진 출처: 한국삭도공업)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대표 한광수, 이기선)는 사단법인 동행연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와 함께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남산 팔각광장에서 ‘2025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서울 지역 아동 약 4,0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남산공원 정상에 올라, 도심 속 자연 속에서 평화통일과 생태적 감수성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남산케이블카 매표소에 집결해 그룹별로 탑승한 뒤, 팔각광장 일대에서 도화지와 그림 도구를 수령하고, 지정된 안전 구역에서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한다. 모든 그림은 현장에서 제출되며, 우수작 약 100점은 별도 심사를 거쳐 상장 수여 및 기념 책자에 수록될 예정이다. 한국삭도공업은 사생대회 진행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남산케이블카 하부승강장 내에 직접 상영할 계획이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 (사진 출처: 한국삭도공업)

해당 사생대회는 2019년 ‘남산케이블카 타고, 친구와 그리는 남산’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으며, 한국삭도공업은 그 해부터 매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2019년 2,300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참여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며 4천여 명 이상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아동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강운 한국삭도공업 부사장은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도심 속 자연에서 통일을 그려보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감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삭도공업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남산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이라는 공공 가치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더 따뜻해질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삭도공업은 남산케이블카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지원, 장학금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나눔과 명절 선물 전달 등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장애인 편의시설 및 보행시설 설치, 남산 환경보호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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