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멤버스는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 ‘패밀리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패밀리데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녀 혹은 조카와 함께 회사로 출근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행사다. 참여 임직원들에게는 당일 오후 반차가 제공돼 행사 이후에도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올해 패밀리데이에는 임직원을 포함해 총 100여명의 가족이 참석했으며,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롯데멤버스는 어린이들에게 명예 사원증과 뱃지를 전달하고 오피스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는 등 뜻 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테라리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도 운영돼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롯데멤버스는 자녀와 함께하지 않은 임직원들도 업무에서 벗어나 패밀리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멤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 팀 대항 게임, 비어 파티부터 우수 팀 시상식, 럭키드로우 이벤트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패밀리데이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아이의 손을 잡고 유치원이 아닌 회사로 출근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며 “아이 역시 회사라는 새로운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여러가지 체험을 함께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롯데멤버스는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앞장서 지난해 여가친화 우수기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가족친화 우수기업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패밀리데이는 임직원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선사하고 조직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2023년 첫 시작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을 만큼 임직원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