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오앤의원 원장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피부미용학술대회 ICLAS 2025에서 ‘라라닥터’와 ‘라라10(LHALA10 LDM)’을 활용한 통합 피부 치료 솔루션을 발표해 현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원장은 발표를 통해 여드름·민감성·염증성 피부를 위한 비침습적 치료 모델로서 라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라라닥터 필링과 진정 프로토콜, 그리고 LDM 기반의 라라10 LDM 프로그램을 통해 피지 조절, 피부 장벽 회복, 콜라겐·엘라스틴 재생까지 가능한 전방위 치료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 솔루션의 핵심 컨셉 중 하나인 LHA(Lipohydroxy Acid)는 피부 자극 없이 각질을 정리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는 라라닥터 초기 단계에서 사용되어 피부 진입 장벽을 낮추고 후속 치료의 흡수율을 높이는 기반 처리 과정으로 활용된다.

이 원장에 따르면 실제 임상 사례에서는 3주 내 여드름 염증 완화, 피부결 개선, C. acnes 감소(적외선 형광 신호 감소) 등 명확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거의 없어 민감성 피부에도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이동근 원장은 “라라닥터와 라라10 LDM은 단독 시술은 물론 레이저,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장비·시술과 병합이 자유로워 피부과 현장에 실용성이 높다”며 “효율성과 확장성을 갖춘 통합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복합 치료 트렌드에 맞는 비침습적 멀티레이어 솔루션으로서 피부과 임상 현장에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라라닥터(LHALA Doctor)’는 ㈜에이치투메디(대표 김병호)가 개발한 5세대 피부 재생 솔루션이다. 기존 필링(Peeling) 개념을 한 단계 진화시켜 ‘필인(Fill-in)’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4세대 저자극 필링인 ‘라라필(LHALA Peel)’의 뒤를 잇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단순 각질 제거를 넘어 피부에 유효성분을 채워 넣는 활성 재생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타 병원의 다양한 장비 및 레이저 시술과 병합 시 에너지 흡수율을 높여주는 ‘쏠라 테라피(Solar Therapy)’ 기능을 겸비한 스킨부스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