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도시와 산업 현장의 스마트한 전환을 위해 힘쓰는 산업용 통신·데이터 서비스 분야 전문기업 에이씨앤티시스템(대표 권태상)과 영상 AI 분야 전문기업 포커스에이아이(대표 김대중)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에이씨앤티시스템의 네트워크 솔루션 및 진단장비, 데이터 수집서버(FlowOn 포함)와 포커스에이아이의 첨단 영상 AI 기술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한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 구현, 재난 모니터링, 영상 보안 관제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예지보전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도시∙산업 전반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권태상 에이씨앤티시스템 대표는 “대규모 설비 및 원격지의 데이터를 수집·가공·처리하는 고성능 스마트 데이터 서버가 영상 AI와 만나 보다 정밀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이상 징후 감지 시스템이 구현됐다”며 “이러한 기술 융합은 고신뢰성의 예지보전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 산업 현장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