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는 오는 18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바이백(BUY BACK)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백은 현대백화점에서 구매한 명품을 구구스를 통해 재판매한 고객에게 판매 대금을 현금과 최대 5만 H포인트(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를 보상하는 서비스다. 구구스와 현대백화점은 소유에서 경험으로 전환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명품을 보다 손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공동 기획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매입 신청 및 상품 시세 상담 ▲매입가 제안 및 판매 여부 결정 ▲상품 감정 및 최종 판매 확정 ▲판매 대금 및 리워드 수령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판매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가 지급되며, 주말 방문객에게는 전문 감정사의 명품 시계 점검 및 주얼리 세척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 및 앱 설치 시 구구스 포인트 1만원이 지급되며, 상담만 받아도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구구스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현대백화점과 함께 바이백 서비스 협업을 지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고객 반응에 따라 팝업스토어 운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