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코스, 제너럴브랜즈에 전략적 투자…‘더프트앤도프트’ 글로벌 진출 본격화

사진=㈜드림코스

화장품 인큐베이팅 전문기업인 ㈜드림코스는 2025년 4월 ‘더프트앤도프트’와 ‘노우라이’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제너럴브랜즈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는 2023년 ‘러블리씨씨’, ‘레이디비즈’를 보유한 ㈜셀러비티코리아에 대한 투자 및 육성에 이어 두 번째 인큐베이팅 모델이다.

 

㈜드림코스는 인디 브랜드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 및 기획 전반을 포함한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너럴브랜즈 투자를 계기로 드림코스는 브랜드 육성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드림코스는 2025년까지 1~2개의 인디 브랜드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며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 성과 도출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너럴브랜즈의 대표 브랜드인 ‘더프트앤도프트’는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동남아시아, 러시아 CIS 국가 등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드림코스 인큐베이팅 플랫폼팀은 2025년 4월 기준, 이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현지 유통회사들과 더프트앤도프트 제품의 오프라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 내 판매 활동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드림코스 플랫폼 전담팀이 티몰(Tmall)을 비롯한 현지 온라인 스토어 운영과 마케팅을 직접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과 시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드림코스 관계자는 “좋은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브랜드라면 언제든지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직접 투자와 맞춤형 인큐베이팅 모델을 통해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코스는 인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확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한국 뷰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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