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센디 전략적 협력…전기 화물차 활성화 박차

사진 =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센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 기업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AI 기반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 화물차 운전자 맞춤형 충전 환경 조성과 친환경 물류 생태계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박한수 대표, 권순상 본부장과 염상준 센디 대표, 송용호 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과 센디의 AI 기반 화물운송 플랫폼을 결합해, 증가하는 전기 화물차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충전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진 =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센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전기 화물차 운행 지원을 위해 충전소 구축 및 운영, 충전소 정보 제공, 충전 멤버십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디는 전기 화물차 기반 운송 플랫폼을 운영하며, 드라이버 모집 및 교육, 운행 최적화를 통해 전기화물차주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시장 정보 상호 공유를 통해 전기 화물차 시장 확대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협력의 첫 단계로, 양사는 센디 전기 화물차주 전용 전기차 충전 카드인 ‘해피차저 센디카드’를 출시한다. 해당 카드를 통해 충전 크레딧은 물론, 전용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관계자는 “국내 물류 산업은 탄소중립 목표와 맞물려 빠르게 전기 화물차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충전 솔루션과 화물 운송 플랫폼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친환경 물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인 ‘해피차저’는 하나의 회원카드로 전국 충전소의 99%를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최대 규모의 로밍 커버리지를 갖추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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