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이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전반적인 침체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 조망권을 확보한 리버뷰 아파트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 관련 강원도 횡성에 리버뷰를 확보한 장기 일반 민간임대아파트가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성화종합건설이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351-8번지 일원에 짓는 '횡성 성화누리안'이 그 주인공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74㎡, 84㎡ 총 218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타입별로 74㎡ 53가구, 84㎡A 75가구, 84㎡B 90가구다.
횡성 성화누리안의 매력 중 하나는 단지 바로 앞에 섬강이 위치해 리버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섬강은 강원 횡성군 태기산에서 발원해 원주를 지나 충북 충주에서 남한강과 합류하는 강으로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10년 동안 전세로 내 집처럼 거주하다가 분양 받을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횡성지역 최초의 장기 일반 민간임대아파트라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10년간의 임대의무 기간이 만료되면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임대 거주기간 동안에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이 없으며, 전매 제한도 받지 않는다.
거주 기간 동안 전세 사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에 가입해 전세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증금을 100%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는 신축 아파트가 귀한 강원도 횡성에서 오랜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다. 강원도 횡성은 최근 3년 동안 신규 아파트 분양이 전무해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큰 곳이다. 5년 이내 신축 아파트 비율도 전체 아파트의 13.6%에 그쳐 신축 아파트를 찾는 대기 수요가 많이 쌓여 있다. 향후 5년 내에도 신규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적은 상태다.
고층 랜드마크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횡성 성화누리안은 횡성 최고층인 지상 25층 고층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하 2층 규모의 원스톱 통합 주차장을 조성해 지하 주차장에서 바로 세대 진입이 가능하다. 세대당 1.5대의 주차 면적을 제공해 안전하고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
또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친환경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입주민의 주거생활 편의를 극대화해줄 스마트 리빙 시스템도 갖춘다.
한편 전체 계약금(10%)을 1차 계약금 5%, 2차 계약금 5%로 나눠 분납할 수 있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현재 동호 지정 계약 중이다
시행은 신화종합건설, 시공은 성화종합건설, 임대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맡았다. 모델하우스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에 위치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