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법원이 1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해 이 후보는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결과"라며 "중요한 건 법도 국민의 합의라는 점이고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에서 진행된 비전형 노동자들과의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등에서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가 나오는 데에 대해서는 "정치적 경쟁자들의 입장에서는 온갖 상상과 기대를 하겠지만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