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포츠마케팅에 진심...새마을금고, 프로야구 경기장 이어 티빙에도 진출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가 프로야구 시장에서 홍보에 나선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5 KBO리그에서 광고를 통해 이미지 제고를 노린다.

 

새마을금고는 매년 프로야구 10개 구단 경기장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중계방송에 잡히는 포수 뒤쪽 부근에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 초 계약을 마친 후 실사를 진행 중이다. 매년 광고 노출을 하는 상황에서 문구 수정 등 최종 확인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프로야구 주관 방송사인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도 방송광고를 노출한다. 7~8회 사이에 30초짜리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그동안은 경기장 광고를 통해 홍보 효과를 노렸지만 최근 OTT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닝 사이에 스토리가 있는 광고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해 공식 개막에 앞서 열린 시범경기에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42경기에 총 32만1763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지난해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46차례의 시범경기가 열렸는데 22만8329명의 관중이 찾은 바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최근 스포츠마케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배드민턴단과 씨름단을 비롯해 골프선수를 후원하는 등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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