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모반, 흑자 등 색소질환 치료, 개인 피부특성 고려해야

얼굴에 선천적인 반점이나 노화,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얼룩덜룩한 색소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색소질환으로는 오타모반, 흑자, 기미, 주근깨 등이 있다.

 

오타모반은 주로 눈 주위에 발생하는 청색 또는 갈색 반점으로, 선천적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흑자는 햇빛 노출로 인해 생기는 갈색 반점으로,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기미는 호르몬 변화와 햇빛 노출로 인해 주로 얼굴에 나타나는 갈색 반점이다.

 

이러한 색소질환은 당장의 건강상 문제를 야기하지 않지만, 메이크업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경우 외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신감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색소질환으로 고민이 크다면, 의료적인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레이저를 활용한 치료법이 많은 이들에게 선호되고 있으며, 효과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색소질환 치료는 특정 파장의 빛으로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다. 주변 피부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기미와 흑자 등 다양한 색소질환에 효과적이다.

그중 루비레이저는 694nm 파장을 이용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색소 질환과 문신 제거에 탁월하며, 깊은 색소까지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다만 레이저기기를 활용한 색소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전 피부의 민감도와 색소의 깊이를 평가하여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하고 치료 후 최소 4주간 강한 햇빛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색소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준원 김포 월드베스트의원 대표원장은 "오타모반, 흑자,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은 당장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외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자신감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며 "따라서 색소 고민이 크신 분들이라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깊은 색소까지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루비레이저 등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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