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팽창하는 가운데 여성을 위한 건기식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분석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세계시장에서 여성 건강에 포커스를 두고 개발된 제품의 시장규모는 2019년 19억2900만달러에서 지난해 28억1350만달러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에 국내 업계에서도 여성의 주요 관심사인 다이어트, 이너뷰티에 초점을 둔 건기식을 내놓고 있다.

닥터블릿 헬스케어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푸응 파비플로라’로 여성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주원료인 파비플로라 생강뿌리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 인정을 받았다.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을 활성화 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해당 제품에는 국내 유일 SIRTMAX 정품 원료를 사용한 파비플로라 생강뿌리추출물이 일일 섭취량 최대함량인 100㎎ 들었다. 아울러 비타민B군 3종도 함유돼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다.

풀무원건강생활의 헬씨에이징솔루션 브랜드 풀무원로하스는 이너뷰티 건강식품 ‘타임리뉴 119’를 내놨다. 101가지 과일과 채소 발효액, 17가지 전통원료, 알로에 베이스를 배합했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리포좀 공법이 적용된 글루타치온도 240㎎ 들었다. 풀무원로하스는 자기관리에 적극적인 시니어 여성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라엘의 헬스케어 브랜드 ‘라엘 밸런스’는 불규칙한 월경 주기로 고민하는 여성을 위한 제품을 출시했다. ‘라엘 밸런스 미오 이노시톨 앤 콜린’은 규칙적 배란을 돕는 영양소로 알려진 미오 이노시톨를 주원료로 하며 콜린, 캐롭추출분말, 엽산, 아연, 마그네슘을 더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