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최대 규모” 2638가구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눈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조감도. 분양사 제공

경남 창원 진해구에서 그동안 전례 없었던 분양 소식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진해구에 공급된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창원 마린 푸르지오 1∙2단지(‘2015년 10월 입주) 2132가구 △우성(‘1993년 12월 입주) 1763가구가 전부다.

 

지역 내 대단지 인기가 높은 가운데 진해구 여좌동 일원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총 2638가구 규모 중 전용면적 54~102㎡ 20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일 단지로는 진해구 최초의 2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압도적인 규모로 조성되다 보니 단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는 게 분양사 측 설명이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사우나, 북카페, 독서실, 경로당, 키즈카페,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되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두산건설, GS건설, 금호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각 건설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될 예정이다. 분양사에 따르면 단지는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 가구에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주택형 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만큼 일부 가구에서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분양사 측 설명이다. 창원시청에 따르면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창원 여좌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총 면적 32만7291㎡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 5개의 혁신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와 첨단함정연구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특수선박 지원센터가 준공됐다. 이외에도 전체 면적의 24.7%에 달하는 부지를 근린공원과 경관녹지로 조성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이 완료될 경우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는 것은 물론 약 1조614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가 조성되는 여좌지구 옆에 위치해 풍부한 주거 수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마산, 창원, 진해 통합 생활권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2023년 11월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하면서 기존 진해 시가지를 통과할 경우 16분이 소요된 것에서 신규 도로 개통으로 6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졌다. 또 지난해 4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이 개통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되는 등 이른바 ‘마창진’ 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생활권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는 진해중앙초, 진해통합중(‘2026년 개교 예정), 진해고, 진해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진해도서관과 교육열이 높은 석동 학원가가 가까워 수준 높은 교육 여건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분양사 측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들어서는 진해구는 교통부터 교육, 생활, 자연 등 각종 생활 기반시설을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곳으로 입주 후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고 나면 주변의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기에 일대에서 보기 드문 커뮤니티 시설과 상품들이 적용돼 벌써부터 분양 문의가 잇따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