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오레호텔 서울 명동, 명동 상권 회복과 함께 새 활력 찾아

서울 명동역 인근  4성급 호텔 밀리오레호텔 서울 명동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명동 중심부에 위치한 밀리오레호텔은 오랜 기간 닫혀 있던 명동 밀리오레상가와 함께 재개발되며 새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호텔 1층에 올리브영이 입점하며 상권이 회복되고, 주변 유동인구도 증가하면서 호텔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밀리오레호텔은 명동역과 연결돼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6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분양형 호텔로 운영되며, 객실 소유자들은 호텔 운영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밀리오레호텔 측은 “현재 객실 소유자들은 분양금에 비례해 연 5%의 임대료를 지급받고 있으며, 2025년 5월부터는 임대료가 연 6%로 상승하는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형 호텔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밀리오레호텔 서울 명동은 꾸준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메르스와 코로나19 같은 천재지변을 제외하면, 분양자들은 지속적으로 수익을 배분받아왔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명동 중심부라는 입지적 강점과 안정적인 운영 구조를 갖춘 밀리오레호텔 서울 명동은 분양형 호텔 중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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