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 전관에서 열린다.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와 세계전통주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1만2200여 종의 브랜드가 참가해 약 260개 부스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주류 문화를 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만8106명 관람객을 넘어 올해는 2만5000명 유치를 노린다. 박람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국내에서는 소규모맥주수입협회, 영동 와인, 영천 와인이 단체관을 구성하고 충주시 지역 업체와 프랜차이즈 주류상회도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그리스의 헬레닉와인, 일본 국세청이 주관하는 사케 12개 업체, 스페인 주류 기업, Ping 852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픈런 응모권 이벤트, 최대 구매자 인증 이벤트, 크리스마스트리 사진 인증 이벤트 등으로 와인셀러, 모바일 상품권, 2025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입장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포토존, 와인 잔 꾸미기, 흑백 즉석 사진 촬영 같은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는 국내외 주류 전문가들이 주류 산업 트렌드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한국주류수입협회가 주류산업 관련 제도 설명회를 진행하며, 한국음료강사협의회와 한국술연구회는 전통주와 하이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주류 제조와 활용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일본 국세청이 ‘일본인도 모르는 사케 이야기’를 주제로 일본 전통주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와인협회는 와인과 함께하는 세계 여행 중 이탈리아 와인 문화를 소개한다. 마지막 날에는 최정욱와인연구소가 한국와인 마스터 클래스로 국산 와인의 이해를 돕고, 영동과 영천 지역의 떼루아를 중심으로 국내 와인 산업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는 명함을 제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바이어 전용 라운지를 통해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 일반 관람객은 모바일 QR티켓을 활용해 신속히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매한 제품은 택배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발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