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 컴패션 ‘그사세’ 인터뷰 공개 “제가 노래하는 진짜 이유를 찾을 수 있었죠”

사진=컴패션

가수 김범수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의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이야기’ 인터뷰를 통해 데뷔 25년차 가수로서의 삶을 돌아보고 새내기 유튜버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그사세는 한국컴패션의 유튜브 콘텐츠로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신앙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리즈다. 올해 3월부터 개그우먼 조혜련, 개그맨 김용만, 작곡가 주영훈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9월에는 가수 김범수가 출연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게 된 계기부터 딜레마 극복 스토리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는 유튜버로서의 삶도 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특히 오는 10월 한국컴패션과 함께 진행하는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BWMF) 2024’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고 말했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후 딜레마를 겪던 시절 이야기도 털어놨다. “어느 순간 음악을 처음 시작했던 목적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고민을 하던 중 컴패션을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처음으로 협업한 ‘연을 날리자’ 프로젝트 앨범부터 현지 어린이들과의 만남까지 컴패션과의 다양한 인연을 이야기했다. 그는 “비전트립에서 컴패션 어린이들을 만난 이후 참된 감사와 행복을 알게 됐다”면서 “그 계기로 삶의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가수 또 유튜버로서의 행보를 통해 추구하는 가치가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게 전해지는 삶을 살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이외에도 신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게 된 청소년 시절 에피소드 등 김범수의 솔직한 이야기는 그사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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