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갓성비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 2억 화소로 찍는 선명함

“여행 사진 필수템”

야외에서 촬영한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 오로라 퍼플 제품. 사진=에이루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성비 좋은 카메라 성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을 가진 샤오미는 보조배터리, 공기청정기, 청소기, TV, 체중계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바다나 산 등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행지에서 추억을 선명하게 담기 위해서 카메라 성능은 중요하다. 여행이나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사진을 찍기 위해 사용하는 전용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엔 무게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같은 폰으로 사용하기에는 배터리나 카메라 화질이 마음에 안 들어 전용폰을 구매하는 것이 그 이유다. 

 

이와 같은 이유로 가볍고 뛰어난 카메라 성능의 스마트폰을 찾고 있다면 샤오미의 가성비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 13 프로'는 어떨까? 본 기자는 사진을 찍기 위한 용도로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를 직접 사용해봤으며 이에 대한 주요 특징과 성능을 체험기로 정리해봤다.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로 찍은 한강 야경. 멀리 있는 풍경도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에이루트

카메라 스펙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카메라의 스펙 때문이다. 해당 제품은 후면 카메라로 200MP(2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MP의 초광각 카메라와 2MP의 매크로 카메라, 16MP의 전면 카메라 1개가 탑재돼 있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는 2억 화소의 초고화소 손떨림방지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메인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여행 사진을 찍기에 좋은 스펙이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의 메인카메라에 적용된 2억 화소는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에 적용된 스펙으로, 최대 4배의 무손실 줌을 가능하게 해 멀리 있는 풍경도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했다. 이 외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SUPER QPD를 지원해 움직이는 대상을 보다 손쉽게 촬영할 수 있었다.

 

피사체를 더욱 선명하게 찍고싶다면 인물 모드 촬영을 추천한다. 인물 사진 모드는 자동으로 아웃포커싱이 되면서 피사체가 부각돼 편리하다. 또한 심도를 조절할 수 있어 DSLR 카메라로 찍은듯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야외에서 꽃사진을 찍거나 카페에서 음료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다. 이 외에도 레드미 노트 13 프로의 밝은 조리개값 f/1.65 은 야간 촬영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저장 용량과 배터리 효율

여행 사진을 찍다 보면 용량에 대한 걱정이 생길 수 있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는 최대 12GB의 램과 512GB의 저장 용량을 지원해 사진과 동영상 등 소중한 추억을 걱정 없이 저장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는 배터리 효율도 중요하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는 51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디오 재생 시 16시간, 음악 재생 시 136시간, 대기모드에서는 15일까지 전원이 켜진 채로 유지된다. 뿐만 아니라 67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해 50% 충전까지 17분이 소요된다.

 

디스플레이와 디자인

이 외에도 모든 환경에서 안정적인 120Hz 적응형 화면 주사율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시청 환경을 만들어 주며, 파노라마 사운드를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로 몰입감 넘치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6.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120Hz 주사율을 지원한 점도 레드미의 장점이다. 또한 무게가 187g에 불과해 그립감도 좋고 가벼워 손목에 무리가 없어 무게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의 전반적인 디자인도 괜찮았다. 얇은 초슬림 베젤 적용으로 더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제품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오로라 퍼플', '오션 틸' 총 세가지가 있으며, 구매 시 보호 케이스와 67W 초고속충전 어댑터까지 같이 들어있는 가성비폰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사양의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 사진=에이루트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사양의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도 가성비폰으로 유명한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를 사용해보니 100만원이 넘는 값비싼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었다.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은 초고화소 카메라, 대용량 메모리, 대용량 배터리, 고속 충전 등 높은 스펙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20~30만 원 대의 낮은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샤오미 공식 파트너사 에이루트에 따르면, 자사몰에서 구매한 소비자들의 후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제품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사양, 두 가지를 모두 겸비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는 비슷한 가격 범위에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 중 우수한 제품에 속한다고 평가내릴 수 있다. 사진을 찍기 위한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이 필요한 경우, 서브폰으로도 메인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를 한번 사용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해당 제품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 KT샵, 유샵에서 판매 중이며 에이루트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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