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생필품 가격 일시 인하…“장바구니 부담 줄인다”

모델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물가안정365’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2024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물가안정365’ 상품 40여종의 가격을 일시적으로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물가안정365는 고객들의 장보기 수요가 높은 생필품을 연중 최적의 가격에 판매하는 제도다. 홈플러스의 자체브랜드(PB) ‘홈플러스시그니처’와 ‘심플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품목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들의 생활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식품, 비식품을 총망라한 물가안정365 품목을 120여종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는 40여종에 대한 비용 투자를 통해 기존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콩나물, 핫도그, 만두, 치약, 청소용품, 밀폐용기 등 다양한 품목을 엄선해 최대 6000원까지 가격을 인하한다.

 

 대표적으로 ‘심플러스 아삭한 콩나물(500g)’은 1250원에서 10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청소포 4종’은 2790원에서 1990원으로 낮췄다.

 

 또한 대용량으로 가성비가 좋은 ‘심플러스 화장지’를 리뉴얼 출시해 물가안정365 상품으로 선보인다. 내달에는 펫팸족을 겨냥한 ‘실속배변패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3월 출시한 델리 신상품 ‘대짜(대용량 진짜)’ 시리즈 3종도 대용량에 1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을 3000원 할인 판매한다.

 

 김형훈 홈플러스 상품개발총괄이사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주요 생필품의 가격을 당분간 인하해 판매하기로 했다”며 “2022년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쌓아온 홈플러스만의 가격 경쟁력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고객들을 위한 합리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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