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단말기, 출시 1년 만에 가맹점 3만개 돌파

토스 결제 단말기 이미지. 토스플레이스 제공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자회사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단말기 보급 가맹점 수가 3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는 지난해 3월 토스 단말기와 전용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를 출시해 약 1년 만에 가맹점 수 3만개를 넘어섰다. 최근 6개월 일 평균 신규 가맹점은 3675건에 달하며 월 3만6000개로 추산되는 신규 가맹점 시장의 10.2%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가맹점은 음식점, 커피음료점, 뷰티 업종 순으로 많았다. 1년간 누적 결제 건수는 4200만건, 누적 결제액은 1조50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달 토스 단말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배 이상 급증했다.

 

토스플레이스가 수십 년간 변화가 없던 단말기 시장에서 급성장한 것은 키오스크 기능, 신분증 검사 모드 등 토스 단말기를 활용한 10여개의 ‘올인원’ 부가 서비스로 매장 관리의 질을 개선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스플레이스는 다매장·프랜차이즈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 테스트하는 등 각 가맹점 특성에 맞는 올인원 서비스를 더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미용 분야 고객관리 프로그램과의 연동을 시작으로 업종별 특화 솔루션과의 연동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자영업자가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여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토스 단말기와 연동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자영업자가 꼭 필요로 하는 사업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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