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원 의장의 ‘드림빌더 프로젝트’ 카메룬 학교, 하반기 개교 예정

사진=㈜디쉐어

㈜디쉐어는 현승원 의장이 시작한 ‘드림빌더 프로젝트(Dream Builder Projects)’의 여섯번째 학교가 올해 하반기 카메룬 은가운데레 지역에 개교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빌더 프로젝트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 및 지역에 100개 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현승원 의장이 열악한 교육환경에 고통받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월드비전, 사단법인 드림쉐어와 협력 하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개교하는 우간다 마유게 학교는 ▲캄보디아 스와이엄삐어 ▲가나 볼가탕가 ▲파키스탄 라호르 ▲키르기스스탄 추이 ▲우간다 마유게 등에 이은 6번째로 설립되는 3호 학교다.

 

그동안 드림빌더 프로젝트를 통해 6개의 드림스쿨이 세워지고 운영되며 누적된 후원 금액은 벌써 23억 4000만 원을 넘어섰다. 현승원 의장은 “앞으로도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가며 드림스쿨 100호까지 ‘드림 빌더 프로젝트’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디쉐어

 

현승원 의장은 “기부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세상을 풍성하게 하는 것”이라며 “제 기부를 받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 그들의 인생이 바뀌는 것, 그런 보람도 있지만 내 삶에 대한 감사가 회복된다는 게 가장 큰 행복이다. 애초에 나눌 수 있다는 게 제가 많은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줌이라도 더 큰 권력, 더 많은 부, 더 높은 명예를 움켜쥐려는 세상에서 낮은 곳으로 좋은 것을 흘려보내야 한다"며 "나눔을 통한 공존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승원 의장은 기부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만 100억원을 넘어서 고액 기부자 모임인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클럽(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2019년),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2020년) 회원에 위촉됨과 함께 기아대책 초고액 후원자인 라운드테이블(2021년)에도 합류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10월 ‘사랑의 열매’에 10억 원을 기부약정하며 ‘한국형 기부자 맞춤 기금’ 6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현승원 의장은 ‘2021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보건복지부· KBS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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