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 교육기부 사업을 지속하며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제15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항공안전체험교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좌석벨트·산소마스크 착용방법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전남 담양 고서초등학교를 찾아 객실승무원 직무에 관심이 있는 6학년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항공안전체험교실’도 진행했다.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안전체험교육과 함께 객실승무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도 함께 열었다.
제주항공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항공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청소년 단체 및 시설 등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28만9535여명이 참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항공 여행 수요가 크게 늘며 항공 안전의 중요도 또한 늘고 있다”며 “항공여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