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 우양재단(이사장 정유경)이 저소득노인 결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노인을 위한 결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우양재단은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안정적으로 어르신들의 삶을 돌봐드리기 위한 결연사업 ‘저소득 노인을 위한 결연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연 캠페인 참여 방법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3명의 후원자가 1명의 어르신을 후원하는 3대 1 월 2만 원 정기후원, 두 번째는 2명의 후원자가 1명의 어르신을 후원하는 2대 1 월 3만 원 정기 후원,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1명의 후원자가 1명의 어르신을 후원하는 1대 1 월 6만 원 정기 후원 형태로 후원금에 따라 후원자와 어르신이 결연으로 맺어지게 된다. 결연 후 첫 달에는 결원 후원 어르신 정보카드와 후원 증서를 전달받을 수 있다.
우양재단은 후원금 100%의 원칙에 따라 결연후원으로 모인 기부금은 정기적 먹거리, 월 1회 가정방문, 정서지원 서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해 100% 사용될 예정이다.
우양재단 관계자는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2022년 빈곤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독거노인 10명 중 7명 이상이 빈곤계층이며, 통계청이 조사한 ‘2022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서는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인구 중 41.6% 이상이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으로 힘든 어르신들의 삶을 가장 안정적으로 돌봐드리는 방법으로 결연후원 캠페인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