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텔라㈜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5G 이동통신 장비가 시장에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4G(LTE) 이동통신 장비의 수요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향후 몇 년간은 상당한 규모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콘텔라 관계자는 ”4G 이동통신 방식이 비교적 높은 속도를 보장하면서 커버리지도 넓은데다, 생태계가 조성된 지 오래돼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우수하다. 또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동통신사업자가 아닌 철도, 선박, 국방, 국가재난망 등 공공부문에서 투자가 이뤄고 있다”고 밝혔다.
박순 콘텔라 대표는 “5G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매우 높은 안정성과 단말기 도입이 용이한 장점을 가진 4G 장비에 대한 글로벌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기술의 진화에 따라 현재의 4G 고객이 미래의 5G 고객으로 연결 확장되는 통신업계의 특성에 비추어 현재 고객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기술력 및 신뢰성을 인정받는 것은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