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미술품 조각투자기업 ㈜서울옥션블루와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의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는 투자자의 예치금을 농협은행에 분리보관 하는 게 특징으로, 조각투자기업의 도산 등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테사에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현재 ㈜트레져러, ㈜투게더아트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광원 NH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장은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조각투자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제휴사와 협업해 STO(증권형 토큰) 등 새로운 사업에도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