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미스블록(대표 김도희)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i 클라우드와 NFT 개발 기술을 통한 ‘임플란트 및 의료용 소재 인증서 NFT 발행’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 임플란트 공급사 덴티움과의 적극적인 협업이 진행돼 개발 동시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덴티움은 시총 1조,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2위, 글로벌 시장점유율 6위의 전문기업이다.
병의원 시술에 사용하는 임플란트 및 의료재(필러, 보형물, 인공관절 등)의 경우 그동안 지류 인증서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소비자 분실, 장기보관으로 인한 훼손, 의료기관으로부터 전달받지 못하는 등 여러 사례들로 인해 보관과 사용에 불편함이 컸다.
미스블록은 새롭게 론칭하는 서티라이프 플랫폼과 카카오톡 모바일 지갑 클립(Klip)을 연동시켜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재의 생산, 유통, 보관, 시술 등의 이력정보가 포함된 NFT 인증서를 환자 개개인에게 발행한다. 또한 카카오톡을 통해 발행 내역을 전달해 사용자(병의원 이용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가속화된 노령화와 함께 뷰티&헬스 시장의 성장속도는 매년 갱신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력이 더해진 서티라이프는 소비자 중심, 사용자 핵심 ‘의료재 종합 NFT 서비스’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