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 출시

피아니스트 김준서가 반포르엘 수경시설 오페라폰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세계비즈=송정은 기자] 롯데건설이 자사 주거 상품에 적용할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린바이그루브는 자연을 연상시키는 ’Green’과 리듬과 활력을 뜻하는 ‘Groove’를 ‘X’로 조합해 휴식과 치유라는 조경의 근본적인 기능과 함께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입주민의 일상 속에 다채로운 리듬을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그린바이그루브 출시를 기념해 ▲대치르엘 ▲반포르엘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3개 단지에서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파티와 공연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지난해 준공한 대치르엘에서는 애프터눈 티 파티(Afternoon Tea Party)가 열렸다. 입주민들은 티 소믈리에와 함께 취향을 반영한 블랜딩 티를 만들고 다양한 다과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애프터눈 티 파티에 참여한 대치르엘 입주민은 “가끔 이 공간에서 생일 파티 하는 아이들을 보기는 했는데, 다음부터는 종종 이렇게 차를 즐기는 게 좋겠다”며 “나도 몰랐던 취향을 발견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반포르엘에서는 입주민들이 피아니스트 김준서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롯데건설 측은 반포르엘의 수경시설 오페라폰드에서 김준서 피아니스트와 그린바이그루브의 컬래버레이션을 피아노 곡 ‘Green by Groove’을 소개했다.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에서는 입주민 약 60명과 함께한 팜 피크닉(Farm Picnic) 행사가 열렸다. 팜 피크닉 행사는 피아니스트 김준서의 미니 콘서트, 파티 브랜드 ‘팜파티아’의 센터피스 플라워 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한 입주민은 “매일 보던 공간이 한순간 재즈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공연장으로, 도시락을 나눠먹고 꽃을 만지는 피크닉 공간으로 바뀐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취향을 나누는 주거 공간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존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면서도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johnny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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