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강원도청과 함께 강원관광도로 ‘강원네이처로드’ 사업을 진행 중인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대표 이동원)이 강원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 기획전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강원네이처로드는 대한민국의 첫 관광도로로서 강원도 18개 시군을 7개의 테마별 코스로 엮어 도로를 따라 강원도의 보석 같은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지난 3월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네이처로드 투어패스 상품을 50% 특별할인 판매한다. 바다드라이브길 코스의 삼척-동해 패스와 동해-강릉-양양 패스 2종이 할인 대상이다.
삼척-동해 패스로는 도깨비굴 스카이밸리, 강원종합박물관, 수로부인헌화공원, 해신당공원, 환선굴 등을 모두 방문 가능하다. 또한 동해-강릉-양양 패스로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별 유천지, 오죽헌 시립박물관, 정동진 레일바이크 등을 방문할 수 있다. 강원네이처로드 2종 투어패스 상품은 첫 입장 체크 시각 기준 48시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1박 2일 여행 일정에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해당 상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강원네이처로드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2일부터 한 달간 인터파크에서 강원네이처로드 여행상품 첫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강원네이처로드가 엄선한 강원도 내 숙박 예약에 사용 가능한 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교통 및 숙박과 체험 등을 묶은 Only 인팍 기획 상품, 인기 있는 여행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는 강원네이처로드패스 상품도 정상가 대비 50~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강원네이처로드 우수상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 강원네이처로드 우수상품으로는 삼척 덕풍계곡마을 산촌힐링캠프, 양양 바다앞 새벽 일출요가 상품 등 강원도를 새롭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들이 포함돼 있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사업 담당자는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도 지역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라며 “내 여행이 지역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강원네이처로드가 준비한 여행상품을 관심 있게 봐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