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어버이날 인기 선물은 용돈”…KB국민카드, 가정의 달 설문 발표

KB국민카드 제공

가정의 달 중 어린이날, 어버이날과 같은 주요 기념일에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용돈(현금·상품권)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패널 ‘이지 토커’44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선물 준비,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5월 주요 기념일에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로 외식 소비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주요 기념일 선물 1위는 용돈이었다. 어린이날에는 5만~10만원 이하가 41%, 어버이날에는 10만~20만원 이하를 준비한다는 답변이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용돈에 이어 선물 종류는 어린이날은 장난감(38%), 의류·잡화(14%), 어버이날에는 꽃(38%), 건강식품(13%) 순이었고,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두 기념일 모두 마음을 담은 편지(모바일 메시지 포함)가 있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5월의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 친인척 등 식사 모임을 한다’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영화, 놀이동산과 같은 문화생활, 쇼핑, 여행 등을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노동절에는 ‘집에서 휴식을 한다’가 48%로 주말처럼 일상에 쉼을 주는 하루로 보낸다는 답변이 많았다.

 

5월의 기념일에 어떤 음식이 평소 대비 선호하는지 최근 3년간 5월의 외식 소비데이터로 살펴본 결과, 연도별로 5월 일평균 대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매출 증가가 가장 높은 업종은 한식은 해산물(민물장어, 게요리 등), 양식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나타났다.

 

최서진 기자 west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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