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브랜드 비교부터 도슨트까지”…창업에 관한 모든 것

2026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브랜드 비교부터 운영 솔루션까지 원스톱 창업쇼핑
우수·유망 브랜드에 1인 창업 특별관까지 한 자리에
3일간 전문가 상담·도슨트 투어로 창업 준비 지원

주요 브랜드를 동선에 따라 관람할 수 있는 레드카펫존. 이화연 기자
주요 브랜드를 동선에 따라 관람할 수 있는 레드카펫존. 이화연 기자

 올해 대한민국은 ‘오픈런’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식품 분야에서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로 시작해 버터떡, 떡지순례까지 쫀득한 식감의 디저트가 주목받았고, 일상 분야에서는 키링 등 꾸미기 아이템과 웰니스 수요가 높았다. 이처럼 빠르게 변하는 유행 주기에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최근 열린 ‘2026 하반기 제61회 IFS(인터내셔널 프랜차이즈 쇼)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서 창업 희망자들에게 원스톱 창업쇼핑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개사가 5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올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창업 박람회인만큼 예비 창업자부터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점포 운영자,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가맹본부·파트너사까지 폭넓은 참관객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협회는 창업 희망자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창업 조건과 운영 방식을 직접 비교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최적의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전시와 부대행사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시장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소개하는 ‘창업전’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설비·유통·솔루션을 선보이는 ‘산업전’이 한 공간에 자리해 창업 준비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참가 기업들은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부스 인테리어에도 힘을 줬다. 마라탕 셀프 코너를 구현한 탕화쿵푸마라탕 부스의 모습. 이화연 기자
참가 기업들은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부스 인테리어에도 힘을 줬다. 마라탕 셀프 코너를 구현한 탕화쿵푸마라탕 부스의 모습. 이화연 기자

 특히 창업전에서는 자담치킨, 투다리, 매머드커피, 백억커피, 요거트월드, 탕화쿵푸마라탕 등 인기 외식브랜드를 비롯해 크린토피아, 챔피언 키즈카페, 펫마트, 제로스토어 등 도소매·서비스 브랜드도 다수 참가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이번에 신설된 1인 창업 특별관에는 삼동소바, 앙호두, 카산도, 고수록 등이 참여해 초기 투자비와 인건비 부담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소규모·최소 인력 운영 모델을 소개했다. 프랜차이즈 업계 신흥 강자들로 구성된 라이징스타관에서는 외식부터 매장 디스플레이, 반영구 화장, 미술 등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었다.

 

 아울러 주요 브랜드를 동선에 따라 둘러볼 수 있는 레드카펫존과 해당 브랜드 소개자료를 모아 놓은 레드카펫 라이브러리를 조성해 관람에 편의를 더했다. 참가기업과 예비 창업자, 업계 관계자 간 상담을 돕는 비즈매칭 등 IFS 박람회 고유의 프로그램들도 제공됐다.

 

이홍구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장이 22일 참관객 대상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화연 기자
이홍구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장이 22일 참관객 대상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화연 기자

 행사 기간동안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주요 부스를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 점이 인상깊었다. 유튜브 채널 ‘창업의 신’으로 유명한 이홍구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장이 산업 인사이트와 관람 꿀팁을 전수해 호응을 얻었다.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22일 개막식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이화연 기자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22일 개막식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이화연 기자

 나명석 협회장은 개막식에서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가 축적한 경험과 역량에 기반하여 창업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함께 성장하는 산업”이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우수 브랜드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업 희망자에게는 충분한 비교와 상담을 통해 안심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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