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엑스퍼트북 울트라' 론칭…비즈니스 PC 시장 공략

초슬림·초경량에 높은 내구성도 장점
2년 후 국내 외산 비즈니스 PC 시장 1위 목표

카이 람 에이수스 시스템비즈니스그룹 총괄팀장이 엑스퍼트북 울트라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오현승 기자

 

 에이수스가 플래그십 노트북 모델인 ‘엑스퍼트북 울트라’를 비롯해 주요 신제품을 공개하며 한국 비즈니스 PC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이 회사는 2028년까지 국내 외산 비즈니스 PC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카이 람 에이수스 시스템비즈니스그룹 총괄팀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엑스퍼트북 울트라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공개된 후 여러 미디어로부터 디자인,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이라면서 “스펙뿐 아니라 실제 사용환경에서도 우수성 증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카이 람 총괄팀장은 “엑스퍼트북 울트라의 무게는 0.99㎏(탠덤 OLED 모델은 1.1㎏)부터 시작한다. 두께 역시 10.9㎜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F1 레이싱카에 쓰이는 ‘AZ31B 마그네슘 합금’에 CNC 정밀 가공기술을 결합한 점도 특징”이라면서 “신제품은 상판, 키보드 프레임, 하판에 PEO  표면처리를 적용했고, 9H 경도로 업계 표준보다 5배 더 내구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에이수스 미디어 행사장에 전시된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울트라’ 제품이미지. 오현승 기자

 

 디스플레이 경쟁력도 높였다. 카이 람 총괄팀장은 “디스플레이엔 3K 120Hz 안티글레어 터치스크린 탠덤 OLED 패널을 탑재했다”면서 “신제품은 91%의 화면 대 본체 비율을 구현했으며, 일반 OLED 대비 눈부심을 최대 80% 줄이고 빛 번짐 현상을 최대 50% 감소시켜 밝은 업무 환경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고 자평했다. 프로세서는 NPU, CPU, GPU를 합쳐서 최대 180TOPS AI 성능을 제공한다.

 

  에이수스는 이날 엑스퍼트북 울트라과 함께 엑스퍼트 P시리즈, 엑스퍼트 B시리즈, 크롬북, 엑스퍼트 센터 등 주요 라인업도 함께 론칭했다. 카이 람 총괄팀장은 “엑스퍼트 P시리즈는 중소기업, 프리랜서, 1인기업 등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 및 효율성이 장점이고, 엑스퍼트 B시리즈는 엔터프라이즈급 환경에 맞추기 위해 관리 편의성, 보완성, 신뢰성에 중점을 둔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수스는 노트북, 올인원 PC, 미니 PC, 모니터, 네트워킹, 워크스테이션, AI 서버, 로보틱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무기로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카인 창 에이수스 시스템 비즈니스그룹 커머셜사업부 글로벌 고투마켓 총괄은 이날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에이수스의 판매수량은 직전 연도 대비 2.8배 성장했다”면서 “해당 지역 내 대부분의 국가에서 커머설 PC 1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혁신적인 제품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그리고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에이수스 비즈니스를 가장 신뢰받는 비즈니스 기술 파트너로 성장시키고, 2028년까지 국내 외산 비즈니스 PC 시장 선도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카인 창 에이수스 시스템 비즈니스그룹 커머셜사업부 글로벌 고투마켓 총괄이 국내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에이수스 제공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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