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28일(현지시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고용 증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실업률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연준은 이날 ‘노동시장 하방 위험이 인플레이션 위험보다 크다’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전망에 대한 연준의 구체적인 지침은 거의 없었다.
연준은 성명에서 “추가 조정의 폭과 시기를 검토함에 있어, 경제 지표·변화하는 전망·위험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처음 들어간 문구를 반복한 것으로, 당시 시장은 이를 금리 인하 사이클을 벗어나는 신호로 해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FOMC 투표권자 12명 중 10명은 금리 동결에 찬성했다.
김민지 기자 minji@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