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약품이 완전 균형 영양식 ‘큐어웰 고소한 맛’을 출시하며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정상적으로 섭취, 소화, 흡수 또는 대사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되거나 손상된 환자 또는 질병이나 임상적 상태로 인하여 일반인과 생리적으로 특별히 다른 영양요구량을 가진 사람을 위한 식품이다.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목적으로 이들에게 경구 또는 경관급식을 통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된다.
큐어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수의료용도식품 기준 규격에 맞춘 제품으로,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와 22가지 비타민·미네랄을 고루 함유했다. 고소한 곡물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당류 함량도 2g에 불과하다.
완두 단백과 분리 대두 단백을 사용한 식물성 단백질 11g을 담아 유제품 소화가 어려운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식이섬유 7g, 근육 합성에 필요한 세 가지 아미노산 BCAA(류신, 이소류신, 발린)가 1500㎎ 들었다.
또 아쿠아민 유래 영국산 해조 칼슘 140㎎, 글로벌 비타민 원료 기업 DSM의 스위스산 비타민D3 3㎍, 뼈의 구성에 필요한 비타민K2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70㎍)로 배합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팩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최근 아침식사 결식률이 증가하고, 영양 불균형을 겪는 사람들이 늘면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큐어웰은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환자의 식사 대체에 이상적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약품은 티커머스 채널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서 27일(오전 6시)과 31일(오전 6시40분) 큐어웰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