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1위 프리티, 개인 맞춤 서비스와 글로벌 진출로 경쟁력 높인다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의 자회사인 알뜰폰 통신사인 프리텔레콤(프리티)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알뜰폰(MVNO)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프리티는 고객 중심의 맞춤형 요금제와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리티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서비스에 반영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인기 요금제 중 하나인 SKT 10GB 요금제는 1만 8000건의 판매를 기록하며 요금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또 5000원대의 가성비 요금제와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CGV 요금제도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강점은 고객들 사이에서 가성비 최강자로 입소문을 타며 브랜드 평판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엔 고객감동 우수 브랜드 대상과 ICT 어워드 코리아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도 1위와 고객감동 우수 브랜드 1위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프리티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MVNO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캐나다 통신브랜드 가치 1위 사업자인 텔러스(Telus In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북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캐나다에선 지난해 말 현지 법인설립에 이어 조만간 알뜰폰 서비스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4월 초엔 하나의 휴대폰에서 캐나다와 한국 양국의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듀얼 플랜(Dual Plan)'을 내놓는다. 이를 통해 워킹홀리데이, 유학생, 어학연수생, 장기 출장자, 현지 교민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티 관계자는 "안정적인 통신 품질과 친절한 고객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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