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고수온 피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피해복구자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피해복구자금 지원은 지난 9월 5일까지 피해조사와 지자체 복구계획 수립이 완료된 경남·전남· 충남 지역 352곳의 양식어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총 지원 규모는 122억원 수준이다.
피해 어가별 신청 가능한 융자 한도는 피해금액의 최대 30% 이내이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어업인은 가까운 수협은행 및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서 내년 12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수협은행은 1차 복구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 어가에 대해서도 복구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추후 이번 피해복구 지원과는 별도로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대출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일 해양수산부가 고수온 위기경보를 해제함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현장에서 고수온 피해 어업인에 대한 복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피해 어업인들에게 최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관계 부처 및 수협중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