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창립 행사 2주차…삼겹살·광어회 ‘반값’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오렌지를 구매하고 있는 고객의 모습. 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와 슈퍼는 통합 창립 기념 행사 ‘더 큰 세일’ 2주차를 맞아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먹거리 위주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롯데마트에서는 바비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구이류를 특가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각 1750원에 내놨다. 6~7일에는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각 95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서울역점을 포함해 12개점에서는 고품질 하이엔드 축산 브랜드 ‘마블나인’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한다.

 

 고기와 같이 먹기 좋은 신선·가공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찌개나 구이로 활용되는 ‘애호박’은 농할 쿠폰을 적용해 30% 할인 판매한다. ‘K품종 금왕감자(900g)’는 6~7일 479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동원 통그릴 후랑크(840g)’와 ‘동원 양반 한입떡갈비(600g)’도 할인 판매한다.

 

 술 안주나 다음날 아침 식사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라면에도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롯데마트에서는 6일 봉지라면 전 품목인 130종, 7일 컵라면 전 품목인 119종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2+1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슈퍼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농심 라면 전 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준다.

 

 롯데마트 수산코너에서는 반값회를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광어회(400g)’와 ‘동원 간편한끼 훈제연어(150g)’를 50% 할인한다.

 

 새우·연어·장어 등으로 구성한 대용량 기획 초밥 ‘반값 득템 초밥(30입)’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한다. 공동소싱으로 판매가를 낮룬 ‘퓨어버터 크로와상’은 개당 1000원에 선보인다.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은 직소싱 과일 ‘B750 바나나’는 2송이 이상 구매 시 개당 1990원에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나들이 먹거리 외에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아임비타 이뮨플러스’는 롯데마트에서 단독 규격으로 제작한 공구핫딜 상품으로 기존 12입 규격에 추가로 3개를 증정해 가성비를 챙겼다. 세탁 세제인 ‘테크 안티더스트 용기 리필 2종(2L)’은 2종 기획으로 제작해 단위 가격이 약 30% 저렴하다.

 

 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이번 창립 2주차 행사는 따뜻한 날씨 속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먹거리 위주 할인 행사로 준비했다”며 “축산 구이류를 포함해 과일, 채소, 가공 식품 등 전반적인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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