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양성’…네이버클라우드, 대학생 우수사례 시상

네이버클라우드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AI RUSH 2023’ 디지털 우수 인재 시상식을 진행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학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AI 러시 2023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기념해 우수인재들을 위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와 IITP는 지난 8월 디지털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멘토링, 인턴십, 챌린지 대회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AI 러시 2023’도 이러한 일환에서 진행됐다.

 

AI 러시 2023은 변화하는 AI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4개월간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창업 기획을 주제로 하는 ‘창업 트랙’ ▲AI 솔루션 연구를 위한 ‘전공 트랙’ ▲AI로 변화한 일상사례와 AI 활용 노하우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일상 트랙’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스타트업이 네이버의 AI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중점이 됐다.

 

이번 시상에서는 계약 과정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AI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안한 LLM팀이 창업트랙 부분(원장상)을, 또 하이퍼클로바 X를 활용해 유저 사용성 테스트 과정에서 생산성 향상의 가능성을 연구한 러쉬미닛팀이 전공트랙(대표상)을 수상했다.

 

AI 러시 앰배서더 활동은 지원자 1566명 중 총 31팀·85명이 최종 선발돼 9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와 대화형 서비스인 클로바X를 활용해 AI로 사회, 일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DX) 시대 속 초거대 AI 생태계 확장과 국가 AI 발전을 위해서는 AI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국민의 AI 리터러시를 강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앞으로 IITP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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