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형 두나무 회장 “블록체인, 경제·문화·사회 영향력 확장”

13일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업비트 D 콘퍼런스’에서 두나무 송치형 회장이 웰컴 스피치를 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은 13일 “블록체인이 점차 경제와 문화,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력이 확장됨에 따라 '업비트 D 콘퍼런스'(Upbit D Conference·UDC)도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종합 콘퍼런스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이날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UDC 행사에 참석해 웰컴 스피치에서 이처럼 13일 말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UDC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올해는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37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송 회장은 “두나무가 2018년 이후 매해 개최하는 UDC는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 행사”라며 “블록체인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UDC도 계속 성장, 사회 현황에 따라 개최 형태도 변하고 주요 토픽과 참가 대상도 점차 기술 중심에서 다양한 주제로 발전하면서 대중적으로 확장돼 왔다”고 말했다.

 

 UDC는 지난 5년간 1190개 이상의 기업에서 1만9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가했으며, 진행된 누적 세션만 150개를 넘는다.

 

 UDC는 그동안 기술에 초점을 뒀던 행사를 ‘정책·금융·기술·문화·트렌드’ 등 사회 전반 분야로 확장하기로 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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