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앙스(대표 박수찬)의 수유전문 브랜드 유피스(UPIS)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주사랑공동체교회가 운영하는 베이비박스와 미혼모 가정에 수유물품세트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주사랑공동체교회의 베이비박스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이종락 목사가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교회 담벼락에 설치된 생명 보호 장치로 어려운 사정으로 유기 위험에 처해져 있는 아기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사회, 정치, 이념보다 생명이 가장 소중하다는 신념을 내세우며 지난 13년 동안 2000여 명의 아기들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해오고 있다.
지난 2일 기부된 제품 중 유피스 신생아 젖병은 베이비박스를 통해 입소된 영아들을 위해 사용되고 그 외 빨대컵을 비롯한 수유&위생물품은 주사랑공동체와 연계된 미혼모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유피스 관계자는 “부모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유기 위험에 빠진 아기의 생명을 살리는 베이비박스의 기적과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우리의 희망이라는 생각에 동참하기위해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앙스의 대표 브랜드 유피스는 대한소아치과학회와 협업해 만든 수유 전문 브랜드로 1993년 구순구개열아기를 위한 특수 젖꼭지 무료 배포를 시작으로 홀트아동복지회 후원, 이화영아원 후원 등 현재까지 사회적 기업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나라 영유아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