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파스엔젤맨, 뒤집어 마시는 맥주 ‘히스토릭 언필터드라거’ CU 출시

이미지=비어벨트코리아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수입맥주 유통회사 비어벨트코리아에서 ‘볼파스엔젤맨’ 브랜드의 170년 역사가 담긴 ‘히스토릭 언필터드 라거’ 맥주를 CU편의점에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맥주의 주 재료는 ‘홉’이나 ‘맥아’에만 집중하던 경향이 있었지만, 볼파스엔젤맨은 ‘히스토릭 언필터드 라거’ 제품을 통하여 맥주 효모 또한 맥주의 맛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집중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볼파스엔젤맨은 170년의 전통을 이어온 브루어리 고유의 맥주 효모를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바디감이 좋은 맛의 맥주를 양조해 그 역사성을 맥주의 맛에 담아냈다. 보통의 맥주는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하여 양조 과정에서 맥주 효모를 거르는 필터링 작업을 거치지만 히스토릭 언필터드 라거의 경우는 맥주의 맛을 위해 맥주 효모를 거르지 않는 ‘언필터드 기법’으로 양조해 맛이 더 깊고 마치 막 양조한 생맥주를 마시는 듯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히스토릭 언필터드 라거’는 이러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위아래로 뒤집힌 모습으로 디자인돼있다. 이는 맥주를 마시기 전 맥주를 위아래로 뒤집을 수 있도록 유도한 디자인으로 가라 앉아 있는 맥주 효모가 이 과정에서 맥주 전체에 섞이도록 했다. 뒤집으면 맥주의 맛이 더 깊어지는 효과가 있으면서도 뒤집힌 디자인이 눈에 띄는 맥주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미지=비어벨트코리아

볼파스엔젤맨은 ‘리투아니아‘의 국민맥주로 170년동안 브루어리의 자리를 지키며 그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럽맥주의 전통 사이즈인 1파인트 (568ml)를 늘 고수해오고 있으며 캔 입구에는 골드커버를 씌워 소비자의 위생 또한 신경썼다.

 

‘히스토릭 언필터드 라거’뿐만 아니라 볼파스엔젤맨의 기존 맥주 라인업인 ‘헤페바이젠’, ‘블랑’ 또한 언필터드 기법으로 양조해 살아있는 맥주 효모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비어벨트코리아 브랜드 담당자는 “CU 편의점에서 프리미엄한 퀄리티에 비해 경쟁력 있는 가격에 맛있는 맥주를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었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소비자가 맥주 효모 또한 맥주의 맛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알며 맥주를 더욱 더 맛있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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