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불균형이 유발하는 다양한 증상,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

사진=양산365데이한의원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봐야하는 직장인은 물론, 하루 12시간 이상 책상앞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체형불균형에 시달리곤 한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목이나 척추 부정렬이 많은 추세인데 잘못된 자세가 굳어져 체형이 비뚤어지게 되면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체형불균형은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목뼈, 허리, 등, 어깨, 골반, 다리 부위가 대표적이다. 체형불균형은 대부분 선천적인 이유보다는 후천적으로 평소 자세습관이 바르지 못하거나 퇴행성 변화에 따른 것이 많다.

 

우선 목뼈가 완만한 C자형 커브를 이루지 못하고 일자형으로 변하게 되면 두통과 목, 어깨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턱관절이 비뚤어진 경우 얼굴의 중심선이 맞지 않고 얼굴이 비대칭으로 변할 수 있다.

 

척추가 바르지 못하게 되면 척추측만증이나 척추관협착증으로 발전하여 허리 부위의 통증과 함께 다리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깨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어깨 통증이나 팔의 통증, 저림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골반이 비뚤어져 있는 경우 엉덩이 처짐, 하체 비만,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다리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다리 길이 차이가 나거나 걸음걸이가 나빠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양산365데이한의원 김정환 원장은 “체형교정치료에 대해 단지 미용적인 치료로 보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체형불균형은 통증을 유발하거나 또다른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체형불균형은 오래 방치해 자세가 굳어질수록 교정에 걸리는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에 체형불균형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낀다면 한방 체형교정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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